인기 이유? / 파나시아cc


골프장의 위치를 보게 되면

충청남도에서도 당진에 있던 곳입니다


지방에 있던 골프장이기도 하지만

퍼블릭으로 운영되던 골프장입니다


때문에 당연스럽게도 그린피는

상당히 저렴한 편에 속하던 곳입니다

그린피는 18홀 기준으로 했을 때

평일에는 10만원 이하,

주말에는 10만원 초반입니다


카트비는 8만원이었으며

캐디피는 12만원이었기 때문에

나머지는 시세와 비슷했습니다


파나시아cc는 9홀 퍼블릭이지만

투그린을 사용하는 골프장입니다

전반과 후반에 좌그린과 우그린을

번갈아 사용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왕복 라운딩에도 불구하고

크게 지루한 편은 아니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9홀 퍼블릭 골프장이었음에도

코스 설계가 우수했던 곳으로

전장거리가 상당히 길었던게 특징입니다

좌그린 3,340야드

우그린 3,343야드


페어웨이도 넓은 편이었으며

다른 9홀 퍼블릭들의 닭장(!)같은 홀과는 

차별화를 이루는 골프장이었습니다


산 속에 위치한 곳이 아닌

골프장의 부지가 평지에 있는 곳입니다

때문에 각 홀마다 오르막 내리막의

고저차가 심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업힐과 다운힐에 대한 부담이 적으며

페어웨이의 좌우 경사면도 일정했습니다


도그렉홀이라던가 슬라이스홀 등의

속임수홀도 거의 없던 곳입니다

코스 전체적으로 언듈레이션도

심하지 않았던 곳으로

페어웨이는 상당히 정직했습니다


장애물을 보게 되면 워터 해저드가

네 군데나 있던 곳입니다

또한 개별 워터 해저드의 크기도

은근히 큰 편에 속했습니다


때문에 단순히 조경을 위한

워터 해저드가 아닌 곳입니다


실제로 난이도에 영향을 미치는

워터 해저드에 속했습니다

그와 함께 벙커가 미친(!) 곳으로

크기도 상당하면서 숫자도 많았습니다


위치도 정학하게(!) 세컨샷 지점과 함께

그린 주변에 몰려있던 곳입니다


때문에 은근히 고생하게 되는

벙커이기도 했습니다


9홀 퍼블릭이기 때문에

쉽게 보고 라운딩에 임했지만

결코 쉽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또한 9홀 퍼블릭들의 경우

대다수가 매트 티샷을 활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파나시아cc는 잔디 위에서

티샷을 하기 때문에 더욱 맘에 듭니다


주위에 매트 티샷에 알러지(!)

반응을 보이는 분이 계셔서...

뭐 심정은 이해합니다만(...)


파나시아cc는 투 그린을 사용함에도

개별 그린들의 크기가 컸던 곳입니다

투그린을 사용하는 골프장들의 경우

한 개의 홀에 두 개의 그린을 넣다보니

자연스럽게 크기가 작을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골프장 입장에서 보게 되더라도

거대한 크기로 투그린을 조성할 경우

그만큼 그린의 면적(!)이 넓어집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그린에 투입해야할

값 비싼 잔디(!)들이 더욱 많아집니다

초기에 조성해놓은 넓은 그린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도 필수입니다


때문에 잔디 보수 비용은 물론

인건비(!)까지도 추가로 늘어납니다


골프장 입장에서는 크기가 큰 투그린을

조성하는게 솔직히 쉽지 않은 입장입니다

사업하는 입장에서 파나시아cc의

심정을 뼈저리게 느끼는 부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9홀 퍼블릭에서

투그린을 한쪽만 개방하는 곳은 아닙니다


전반과 후반 번갈아 사용하기도 하고

크기까지 큰 편이었기 때문에

골퍼 입장에서는 일단 땡큐(!)입니다


- 엄지척(!) -

게다가 파나시아cc의 잔디를 보면

그린과 페어웨이 모두 양잔디입니다


때문에 잔디에 있어서도

별 한개 추가(!)해주려고 합니다


골퍼 입장에서는 물론 감사(!)하지만

골프장 입장에서는 영업이익률이

감소할 수 밖에...쉿(!)

그린은 관리 상태가

좋은 편에 속했습니다


퍼팅 중에 공의 움직임은

아주 안정된 모습이었습니다


그린 스피드 또한 빠른 느낌이었으며

고속 그린에 익숙하신 분들은

재미나게 퍼팅을 즐길 수 있습니다

파나시아cc의 그린은 면적이 크기 때문에

롱퍼팅이라던가 어프로치샷 등에 대한

대비가 철저해야 하는 곳입니다


그린의 언듈레이션은 약간 심했으며

2단 그린이 기본이었던 곳이기에

퍼팅에서는 집중해야 합니다


파나시아cc의 난이도는 9홀 퍼블릭 중에는

나름 어려운 편에 속하는 곳이었습니다

때문에 18홀 정규 클럽들과의

스코어와 비교한다고 해도

크게 줄이기는 어려운 곳입니다


결국에는 본인의 에버리지

그대로 가져가는 곳입니다


파나시아cc의 직원과 캐디는

친절한 분들이 대다수였습니다

캐디분은 거리와 라이도 잘 봐주고

진행 솜씨도 좋았습니다


내방객이 적지 않음에도

라운딩도 여유있게 진행된 곳입니다


파나시아cc는 최근에 가보았던

9홀 퍼블릭 중에서 가장 만족했습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있다면

자주 방문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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